10년전 최순실하고 정유라 ebs에 출연

14810485735909.png
14810485737189.jpg
[단독]정유라 10년 전 EBS 등장, "예쁜 공주님이 말 타고 왔대요" '정유라 특집' 방불케하는 칭찬 일색 코너

권선미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연(정유라로 개명·20)씨가 10년 전 EBS 프로그램에 ‘승마 유망주’로 소개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정씨는 2006년 7월 EBS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거인'이라는 10분 분량 코너에 등장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당 대표직을 사임한 직후였다.

이 프로그램 내레이터는 ‘말과 함께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한 유연이! 오늘의 찌는 더위도 유연이를 막지 못합니다’라고 정씨를 소개했다.

정씨는 당시 11세로 서울 경복초등학교 재학중이었다. 정씨는 서울 성동구 뚝섬승마장에서 흰색 티셔츠에 검정색 바지와 모자를 착용하고 말을 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씨의 어머니인 최순실씨 모습도 잠시 등장했다. 최씨는 명품인 ‘샤넬’ 로고가 찍힌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는 "유연이 말타는 모습 멋있죠?", "유연이보다 몇 배 더 커보이는 말을 과연 어떻게 다루는 걸까요? 유연아, 주문이라도 외우는 거야?" 등으로 말했다. 정씨의 코치 송명근씨도 “유연이는 굉장한 꿈나무”라고 말했다.

정씨가 말을 타고 “쯧쯧”하고 혀를 차는 소리를 세 번 들려주며 "이렇게 하면 말이 잘 간다"고 하자, 내레이터는 "우와 신기하다! 말과 유연이의 대화는 훈련을 마칠 때까지 계속됐다"고 했다.

내레이터는 “유연이가 자신의 말에게 특별한 피로회복제인 '당근'을 직접 준비해 말에게 먹여주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샤워를 꼭 직접 시킨다”, "항상 도미노(말의 이름)를 먼저 생각하는 유연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화면에 정씨가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양 옆으로 땋아내린 모습이 나오자 내레이터는 "말에서 내려왔을 때도 늘 말을 생각하는 승마 소녀"라고 했다. 이때 정씨가 말 사진이 있는 책을 펼치며 "얘는 내 말이랑 같은 종"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면서 내레이터가 “이렇게 지극한 말 사랑 덕분에 어엿한 승마선수가 되었다”고 말하고 화면 배경에 정씨의 메달 두 개가 벽에 걸려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내레이터는 이에 대해 “각각 '전국대회 3등', '서울특별시장배 1등'을 해 딴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EBS 프로그램은 정씨가 학교에서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내레이터는 "목소리가 맑다했더니 역시 이유가 있었군요"라고 했다. 그러나 정씨는 리허설 중에도 계속 말을 더듬고 “걱정이 쫌 들됩니다”라며 부정확한 발음으로 대본을 읽거나 대사를 잊기도하는 등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방송관계자가 정씨에게 "원고 아직 못 외웠어요?"라고 묻자, 정씨는 웃으며 네라고 했다. 이 장면에서 내레이터는 "정유연 아나운서의 프로다운 모습에 방송반 친구들도 여유가 생깁니다"라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씨가 승마대회에 나가 장려상을 받는 모습도 등장했다. 정씨가 시상식 때 2, 3위 없이 1위 자리로 올라가 상을 받는 장면이었다. 이후 정씨의 어머니 최씨가 관람석으로 올라온 정씨를 맞으며 상장을 받아들고 "수고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이 나왔다.

정씨는 프로그램 말미에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레이터가 "한번도 다른 꿈을 꾼 적이 없는 유연이의 다짐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이 끝났다.



아무리봐도 최순실 딸 맞내요




댓글

번호 제목 날짜
64778 발빠른 학원들 2017.11.16
64777 브라질 해변에 좌초된 흑등 고래 2017.11.16
64776 식단 조절 중인 유민상 2017.11.16
64775 지진과 여혐 기적의 페미니즘 2017.11.16
64774 여초 회사의 점심시간 2017.11.16
64773 주행 도중 불법유턴을 한 이유 2017.11.16
64772 아역 배우들과의 촬영 고충 2017.11.16
64771 목숨이 몇개인지 2017.11.16
64770 이덕화 가발 에피소드 2017.11.16
64769 픽사 캐릭터 기타 2017.11.16
64768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하는 뉴쉐프 2017.11.16
64767 타일러의 영어 실력 2017.11.16
64766 장전 방식에 따른 샷건의 종류 2017.11.16
64765 수방사 레전드 2017.11.16
64764 말벌의 천적 2017.11.16
64763 싸이월드 이야기에 신난 아영이 2017.11.16
64762 여사님의 변명 2017.11.16
64761 추억의 초롱쌤 2017.11.16
64760 가오 떨어지게 2017.11.16
64759 일본 사람은 친절하다는 이미지 2017.11.16
64758 따주고 싶은 지수 2017.11.16
64757 물 만난 아기코끼리 2017.11.16
64756 뜬금 없는 수능 응원 2017.11.16
64755 고준희 근황 2017.11.16
64754 반도의 맥그리거 2017.11.16
64753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스눕독 콘서트 2017.11.16
64752 포항 편의점 상황 2017.11.16
64751 지효가 또 2017.11.16
64750 1900년대 독일의 기술력 2017.11.16
64749 신비 쌩얼 리허설 2017.11.16
64748 진정한 엘프녀 2017.11.16
64747 지진에 대한 그분들 반응 2017.11.16
64746 청소를 지나치게 잘하는 엄마 같은 친구 2017.11.16
64745 평소 인사하던 동네 청년들이 여중생을 2017.11.16
64744 잠자는 유라 따라하는 소진 혜리 2017.11.16
64743 너 내가 누군지 알아? 2017.11.16
64742 서장훈 농구 그만둘 뻔 했던 썰 2017.11.16
64741 수능 1주일 연기 2017.11.16
64740 의외로 기럭지 좋은 신혜선 2017.11.16
64739 독일 VS 프랑스 명장면 2017.11.16
64738 아이린의 실물 2017.11.16
64737 폭격 충격파 2017.11.16
64736 약 2000년 전 고대국가 2017.11.16
64735 포항 한동대 지진 피해 현장 2017.11.16
64734 가슴이 뭐길래ㅤㅤ 2017.11.16